날이 계속 더워서 언제 가을이 오나 보니 어느덧 가을이네요^^ 아이와 함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가을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내고 있답니다^^
가을이라 아이와 함께 낙엽으로 책을읽고 미술활동할만한 책이 없을까 고민중에 귀여운 책을 발견했습니다!!
따뜻한 색감의 책으로 낙엽스낵이라는 책인데 6살 아이에게 스낵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아는지 물어보며 스낵의 의미를 알려주었습니다^^
집에 언젠간 활용하겠지 하며 사놓은 낙엽스티커들을 오늘에서야 활용하네요!! 아이가 그림에 나온 고라니가 너무 귀여워서 좋다고 표현해서 아이한테 직접 고라니가 되어보며 읽어보자고 했습니다
낙엽스티커를 아이머리위에 뿌려주니 우아! 하며 따라 읽더라구요^^ 너무 귀여웠던….❤️
책내용이 고라니가 낙엽을 보고 바구니에 하나씩 낙엽을 모으는데 마침 집에 꽃바구니가 있어서 아이에게 고라니처럼 낙엽스티커를 모아보게 했습니다~
예쁜 낙엽을 신중하게 골라서 바구니에 하나씩 집어넣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답니다…❤️
고라니가 모아진 낙엽을 돗자리에 펴서 꽃잎을 따서 위에 뿌려주며 스낵처럼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장면인데
아이가 보더니 제일 아끼는 스케치북을 꺼내와서 돗자리
대신이라며 고라니와 같이 행동하는데 그냥 책만 읽어줄때보다 집중력이 더 좋더라구요^^
다 구워진 단풍스낵을 고라니가 맛있게 먹는장면인데
아이가 집에 있는 바구니에 예쁘게 담아서 고라니처럼 잘먹겠습니다! 하며 먹는척을 하더라구요^^
친구들도 같이 와서 낙엽스낵을 나눠먹는데 저도 아이와 함께 동물 친구 역할을 하며 같이 먹었답니다^^
그냥 읽어주는것보다 기억에 더 남고 즐거운 활동이었답니다!!
책을 다 읽고 갑자기 스케치북을 꺼내서 한글 따라쓰고 싶다더니 이렇게 이쁜 표지를 만들더라구요^^
책한권으로 역할놀이도하고 미술놀이도하고 한글놀이도하고 너무 알차게 놀았습니다^^
마지막으로 혼자 사부작 거리길래 봤더니….
남은 낙엽스티커를 따라 그리며 autumn을 따라쓴다니…
너무 기특하더라구요^^
책한권으로 영어놀이까지 마무리 했답니다^^